오늘의 1분 묵상

시편 87편

석전碩田,제임스 2024. 9. 9. 06:00

"He has set his foundation on the holy mountain;
the LORD loves the gates of Zion more than all the dwellings of Jacob.
Glorious things are said of you, O city of God: Selah
"I will record Rahab and Babylon among those who acknowledge me-- Philistia too, and Tyre, along with Cush-- and will say, 'This one was born in Zion.' "
Indeed, of Zion it will be said, "This one and that one were born in her, and the Most High himself will establish her."    
The LORD will write in the register of the peoples: "This one was born in Zion." Selah
As they make music they will sing, "All my fountains are in you."(psalms 87)

"그의 터전이 성산에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 (셀라)
나는 라합과 바벨론이 나를 아는 자 중에 있다 말하리라 보라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여 이것들도 거기서 났다 하리로다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다고 말하리니 지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는도다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는 그 수를 세시며 이 사람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로다 (셀라)
노래하는 자와 뛰어 노는 자들이 말하기를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 하리로다"(시 87편)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시편 87편 전문(全文)입니다.

노래의 주제는 '평화'입니다. 시편 기자는 그동안 유대 민족과 전쟁을 벌인 역사를 가진 주변의 나라들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그들이 '시온산'에 한데 모여 시온산을 거기에 두신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게 될 것이라고 꿈꾸듯이 노래하고 있습니다. 라합(애굽), 바벨론, 블레셋, 두로와 구스는 이 노래가 불려질 그때까지 이스라엘을 대적하며 힘들게 했던 주변의 대표적인 나라들이었습니다.

화를 갈망하는 이런 간절한 노래를 불렀지만, 어리석은 후손들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제 각각 부르며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아직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버지 하나님, 지금도 끊이지 않는 전쟁과 분쟁의 뉴스를 듣습니다. 옛 고라 자손들이 간절히 갈망했던 평화는 '시온'에서 온 나라가 한 데 모여 연합과 평화를 노래할 것이라 하였는데, 그 날은 언제 이루어지는지요? 이 땅에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생명의 샘물이신 그리스도로 인한(요 4: 14) 진정한 평화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