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said, "Daniel, you who are highly esteemed, consider carefully the words I am about to speak to you, and stand up, for I have now been sent to you." And when he said this to me, I stood up trembling. Then he continued, "Do not be afraid, Daniel. Since the first day that you set your mind to gain understanding and to humble yourself before your God, your words were heard, and I have come in response to them."(Daniel 10:11~12)
"내게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단 10:11~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다니엘이 먹기를 폐하며 자신이 보았던 환상과 계시의 의미를 알고 두려워 떨고 있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3주 후에 도착하여 그에게 했던 말입니다.
다니엘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의 의미를 깨달으려고 금식하며 기도하기로 결심했던 바로 그 첫날에 이미 하나님은 다니엘의 간구하는 말에 귀 기울이셨다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다니엘이 어떤 유창한 말로 기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그 기도의 내용보다는 그 마음을 먼저 보시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손해지기로 결심'한 그 결단에 더 집중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본문 말씀은 젊은 시절, 년말에 금식 기도를 위해서 호젓한 기도원에 갈 때마다 약속의 말씀으로 붙잡았던 성경 구절입니다.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귀한 시간을 뚝 떼어내어 하나님과 일대일로 독대하여 식음을 전폐하고 조용한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하는 그 마음이 더 소중하다는 말씀에 큰 위로가 되었던 기억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 다니엘서를 통해서 저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비록 저는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지만, 이미 그 기도를 해야겠다고 결단하는 그 순간부터 지켜보고 계시며,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고 계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19절)고 말씀하셨던 똑같은 그 음성으로 저에게도 오셔서 말씀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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