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pleased Darius to appoint 120 satraps to rule throughout the kingdom, with three administrators over them, one of whom was Daniel. The satraps were made accountable to them so that the king might not suffer loss."(Daniel 6:1~2)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단 6:1~2)
* 묵상 : 다니엘은 왕족으로(단 1:3) 바벨론에 어린 나이에 잡혀가 그곳에서 바벨론의 현지 교육을 받아 왕궁에서 시중드는 일을 하였습니다.(1:4~5) 오늘 묵상하는 구절은, 다니엘이 바벨론의 다리오 왕 시절, 120개 도를 관장하는 총리 셋 중의 한 명이 될 정도로 인정받는 관리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그런 그를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났고,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었다(단 6:3~4)'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뛰어난 다니엘을 질투한 다른 고관들이 그를 끌어내리기 위해 없는 죄도 만들어 '부패의 증거'를 찾아 고발할 음모를 꾸몄습니다.(5절) 그리고, 다니엘이 그들의 계략에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엉뚱한 법 하나를 만들어 통과시켰습니다.
매일 정한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묵상하는 일을 했던 다니엘의 행동을 표적 삼아,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다는 시행 세칙'까지 꼼꼼하게 만들어 통과시켰던 것입니다.(7~9절)
성경은 이 부분을 기록하면서, 다니엘이 이 엉뚱한 법이 만들어진 줄 알면서도 '늘 하던대로(just as he had done before.)'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했다(10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강력한 이방 제국의 왕으로부터 신임을 얻었던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그 힌트를 마치 성경이 말해주는 듯한 설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다니엘 이야기를 통해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닮아가기 위해 온전하게 바로 서는 삶이 더 우선되어야 함을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살면서 저의 언어와 행실 가운데 하나님의 방식을 드러내며 살 수 있도록 함께 하시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부장의 믿음 (0) | 2024.08.05 |
---|---|
어린 아이 같지 아니하면 (0) | 2024.08.03 |
고운 모양도 풍채도 없지만 (0) | 2024.08.01 |
결심하던 첫 날부터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 (0) | 2024.07.30 |
시편 30편 (0) | 2024.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