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good tree bears bad fruit, nor does a bad tree bear good fruit. Each tree is recognized by its own fruit. People do not pick figs from thornbushes, or grapes from briers. The good man brings good things out of the good stored up in his heart, and the evil man brings evil things out of the evil stored up in his heart. For out of the overflow of his heart his mouth speaks."(Luke 6:43~45)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3~45)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예수께서 산 위에서 가르치신 설교를 요약해서 누가가 정리해 놓은 '누가판 산상수훈'(눅 6:20~49)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는 말이 곧 우리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기(45절)' 때문입니다. 입으로는 다른 사람을 속이는 말을 하고, 또 저속한 욕지꺼리를 말하면서 '의와 진리'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라고 말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의 서신 여러 곳에서 성도들이 하는 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언급했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말(히 10:24)에서부터, '서로 격려하고 서로 도와주는 말(살전 5:11)'까지 그는 수시로 권면했습니다. 또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는 그가 '말에나 행실에나 사랑에나 믿음에나 순결에 있어서 신도들의 모범이 되라'고 권면(딤전 4:12)했던 것도 기억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들입니다.
주님, 이 시간 주님께서 산상 수훈에서 하셨던 음성과, 너희는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하나님께 온전히 영적 예배자의 삶을 살라고 권면했던(롬 12:1~2) 사도 바울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 변화된 모습을 드러내는 첫 지표가 바로 우리가 하는 말임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께 영광이 되고 또 다른 사람들의 믿음에 유익한 말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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