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36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

석전碩田,제임스 2024. 5. 23. 06:55

"In the thirty-sixth year of Asa's reign Baasha king of Israel went up against Judah and fortified Ramah to prevent anyone from leaving or entering the territory of Asa king of Judah. Asa then took the silver and gold out of the treasuries of the LORD's temple and of his own palace and sent it to Ben-Hadad king of Aram, who was ruling in Damascus."(2 chronicles 16:1~2)

"아사 왕 제삼십육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대하 16:1~2)

* 묵상 : 역대하 16장에는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이 서로 동족상잔의 치열한 싸움을 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유다의 아사 왕이 그런 와중에 어떻게 행했는지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늘 묵상하는 말씀은 아사왕이 재위한 지 '3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제일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북쪽 이스라엘 왕의 침략을 당하자 하나님을 의지하여 스스로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인근 나라인 아람 왕 벤하닷에게 돈을 줘서 대신 싸워줄 것을 요청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 왕이 통치 초기에는 어려운 일을 만나기만 하면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막강한 구스 사람들이 침략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을 때 아사 왕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왔나이다'(대하 14:11) 그러자 하나님은 그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고 유다는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대하 14:12~15, 16:8)

러나 '3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 이스라엘이 쳐들어오는 똑같은 어려운 일이 벌어지자 아사 왕은 달랐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며 매달리기는 커녕 대신 이웃 나라 왕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대하 16:2~3) 그리고 결과는, 그 때처럼 승리하는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아사 왕의 행위를 기뻐하시지 않았습니다.

나님은 하나니 선지자의 입을 통해서 '그가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망령되게 행한 왕에게 전쟁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의 채찍을 들었습니다.(9절)

의 경험이 쌓였다고, 또 나이가 들어 노련해졌다고 자만하여 영적 긴장감을 유지하지 않는 순간 '불현듯, 화들짝' 위기가 찾아온다는 것을 늘 명심해야 할일입니다.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를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는(9절) 주님,  늘 영적 긴강감을 가지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삶을 살아가면서 쌓인 알량한 세상적인 자원들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박국 3:6, 현대인의 성경)하시고 한결 같은 하나님만 신뢰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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