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RD said to Gideon, "With the three hundred men that lapped I will save you and give the Midianites into your hands. Let all the other men go, each to his own place."(Judges 7: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삿 7:7)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사기 7장에서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많은 병력을 줄여 300명을 선발하게 하고, 상대 적군에게 이기게 하시겠다고 마지막 약속의 말씀을 주시는 장면입니다.
미디안을 상대로 싸움을 해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32,000명이나 되는 대병력이 너무 많으므로 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군사의 수가 많아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 반대의 명령을 했으니 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전쟁의 승리는 오직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승리하는 것이 군사의 수가 많음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승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지 여부에 달려있음을 알게 하시겠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원리를, '하나님께는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고,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다'(고전 1:27)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진다'(고후 12:9)는 하나님의 기도 응답의 말씀으로 믿음을 간증했습니다.
주님, 저의 약함을 자랑하게 하시고 그 약함 속에서 주님의 강함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오직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뿐(요일 2:16)임을 알게 하시고, 삶의 전쟁터에서 주님 한 분으로만 의지를 삼을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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