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When anyone has a swelling or a rash or a bright spot on his skin that may become an infectious skin disease, he must be brought to Aaron the priest or to one of his sons who is a priest."(Lev. 13: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만일 사람이 그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뾰루지가 나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의 피부에 나병 같은 것이 생기거든 그를 곧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의 아들 중 한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레 13:1~2)

* 묵상 : 레위기 13장과 14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문둥병이라는 전염병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게 말씀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본문을 읽을 때, 4년 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온 세계의 국가들이 전대미문의 복병과 싸우기 위해서 저마다 대책을 세우며 사투를 벌이던 상황이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기 전에는, 성경에 이런 내용을 뭐 이리도 길게 기록했을까 지루하게도 생각했고 또 쓸데없는 것이라고 치부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런 분문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다가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레위기의 말씀이 당시의 의학 지식을 초월하는 내용들로서,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말씀임을 비로소 확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딤후 3:16)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의 고백을 이 시간 기억합니다.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스스로 판단하여 취사 선택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성경의 모든 부분이 제게 말씀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