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equently, you are no longer foreigners and aliens, but fellow citizens with God's people and members of God's household, built 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with Christ Jesus himself as the chief cornerstone."(Eph. 2:19~20)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엡 2:19~20)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바울이 감옥에 있으면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바울이 직접 3년 동안 머물면서 세운 교회였고, 또 다른 어떤 교회보다도 더 많은 애정을 가진 교회였습니다. 옥에 갇혀 있던 바울에게 들려온 에베소 교회와 관련된 소식에는, 당시 이방인과 유대인들이 섞여 있었던 교회 안에서 서로 출신 성분 때문에 반목하고 분열하는 일들이 있었던 듯합니다.
그는 이방인들을 잘 대접할 것을 권면하면서 유대인들도 '원래는 이방인이었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11절) 더 나아가 약속의 언약의 관점에서 보면 이스라엘 민족도 언약의 약속들에 대하여 외인이었고, 그리스도 밖의 사람이었음(12절)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제는(13절, 19절)' 우리 모두가 '한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춧돌 삼은 거대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연결된 동일한 하나님의 권속임을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를 거룩한 주님 교회의 일원으로, 성도와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권속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대한 이 우주적인 교회 안에서 나뉘고 분리되지 않게 하시고 서로 연결되어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