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은 두 권의 소설을 읽으며 시작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소설로 유명한 김진명 소설가의 신작 소설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그리고 내가 이 책을 읽는다고 하니 소련이 KAL기를 격추한 사건을 소재로 다룬 그의 소설 <예언>도 꼭 읽어보라는 어느 지인의 추천 때문에 동시에 두 권의 책을 읽게 되었지요.
한 권은 식탁에서, 또 다른 한 권은 화장실에 두고 급하지 않게 하루에 한 챕터씩 읽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로 구입한 세 권의 책이 배달되는 날, 읽고 있던 두 권의 책 읽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김진명의 이야기는 역시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또 결말이 명쾌해서 좋습니다.
모쪼록 2024년도에는 핵을 가지고 지금까지 쌓아온 인류의 보편적이고 숭고한 가치인 생명과 자유, 평화를 위협함으로써 자신의 욕심을 이루려는 '푸틴'으로 대변되는 조직적인 악(惡)이 이 땅에서 사라지는 그런 복된 한해이길 소망해봅니다.
책 읽기..2024년 올 해는 몇 권을 읽어 낼 수 있을지..자, 시작이 좋습니다. 화이팅!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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