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약한 데서 온전해지는 하나님의 능력

석전碩田,제임스 2023. 11. 20. 06:19

"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Therefore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about my weaknesses, so that Christ's power may rest on me."(2 Cor.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바울 사도가 고린도교회에 보낸 두 번째 편지입니다. 당시 고린도교회에는 믿음이 어린 아이와도 같아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로 출신 성분을 자랑한다든지(고후 11:18) 누가 어느 파에 속했는지 서로 당을 짓는 일(고전 1:12, 3:4) 등은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문제였습니다.

늘 묵상하는 구절은 자랑질하는 그들에게 오히려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겠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로 자신의 깨달음을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겪고 있는 육체의 질병을 고쳐 달라고 하나님께 세 번씩이나 간절하게 간구했으나, 성령님은 그에게 필요한 힘을 제공해 주겠다고 그를 확신시켜 주시는 것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마침내 바울은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하다(고후12:10)는 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동산에서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눅 22:39-44), 바울도 자신의 고통을 제거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했지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말씀하시며 '내 능력은 약한데서 온전하여 진다'는, 이 세상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하늘의 진리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님, 그리스도의 능력을 덧입기 위해 이 한 주간도 나의 약함을 사랑하며, 주님 한 분만으로 능력 삼고 오롯이 따라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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