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석전碩田,제임스 2023. 10. 27. 06:14

"and provide for those who grieve in Zion-- to bestow on them a crown of beauty instead of ashes, the oil of gladness instead of mourning, and a garment of praise instead of a spirit of despair. They will be called oaks of righteousness, a planting of the LORD for the display of his splendor."(Isaiah 61: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사 61:3)

* 묵상 :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임할 엄청난 재앙과 불행을 예언하면서도 그 땅에 그루터기로 남아 있을 사람들(사 6:13)을 위해서 희망의 메세지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61장 1절에서,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셨다'고 분명히 자신이 받은 소명의 내용을 밝히고 있습니다.

나님께서 그에게 전하라 명령한 것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라'(1절 후반전)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에서는 '(여호와께서)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겠다'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비극을 영광으로 바꾸어 주실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을 중수'(4절) 하겠다고 약속하셨음을 선포했습니다.

님, 희망이 없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주께서 주신 선지자의 사명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없이 다 타버린 슬픔의 잿더미 위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하나님 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주여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그리고 이 사명을 감당할 때 낙심치 말게 하시고 오직 주만 바라보며 세상 끝날까지 믿음으로 니아가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