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Joshua son of Nun secretly sent two spies from Shittim. "Go, look over the land," he said, "especially Jericho." So they went and entered the house of a prostitute named Rahab and stayed there."(Joshua 2: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수 2:1)
* 묵상 : 이스라엘 민족을 이끄는 지도자로 새로 세움을 받은 여호수아는 자신의 사명을 잘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여리고성을 공격하기 전, 치밀한 작전을 위해 두 명의 '스파이'를 그 땅으로 보낸 이야기입니다.
두 명의 이스라엘 스파이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갔을 때 하나님은 기생 라합을 미리 준비시켜 두시고 그들을 돕도록 하셨습니다. 라합은 가나안의 천대 받는 기생으로, 전혀 중요하지 않은 존재이기에 그 나라 왕은 그녀를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람, 라합'을 중요한 일을 이루시기 위해 들어 쓰셨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을 만한 사람이 못된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육체적인 결함이 있거나, '화려한' 스팩이나 재능이 없어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느끼거나, 상처입은 과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특별한 사명이 주어졌던 라합과 같은 사람들처럼, '눈에 띄지 않는 하찮은' 믿는 자들을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이름난 뛰어난 믿음의 사람도 있지만,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무명의 하찮은 믿음의 사람들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성경은 증언(히 11:32~12:1)하고 있습니다.
주님,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을 통해 하늘 나라의 원리는 세상의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디시한번 일깨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서는 하찮은 것 같지만 주님의 손에 들리기만 하면 능력있는 '주의 종'이 될 수 있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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