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하갈'의 이름을 부르시고 살피셨던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3. 9. 28. 06:12

"The angel of the LORD found Hagar near a spring in the desert; it was the spring that is beside the road to Shur. And he said, "Hagar, servant of Sarai, where have you come from, and where are you going?" "I'm running away from my mistress Sarai," she answered."(Genesis 16:7~8)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 길 샘 곁에서 그를 만나 이르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이르되 나는 내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창 16:7~8)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아브람과 사래의 이집트 노예였던 '하갈'이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다가 광야에서 하나님의 천사를 만나 나누는 대화입니다.

갈은 아브람과 사래의 노예로 그 집에서 그들을 섬기며 봉사했지만, 아브람과 사래는 이 노예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내 여종'(16:2) 또는 '당신의 여종'(6절)이라고 불렀을 뿐입니다. 말하자면, 그들은 후손을 생산하기 위해서 '하갈'을 그저 이용했을 뿐이었습니다.

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임신한 채 광야에서 헤매고 있는 하갈에게 하나님의 천사는 '하갈아!'라고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사정 이야기를 세심히 들으시고 그녀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시기까지(9절) 했습니다. 하갈은 이런 하나님의 천사를 하나님이라고 믿고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다'(13절)고 고백하였습니다.

갈을 '살피셨던 하나님'이 지금 나를 살펴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이 말씀을 묵상하는 중 깨닫게 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하갈을 보시고 그녀의 이름을 직접 부르셨던 하나님이 오늘 이 아침, 내 이름을 직접 부르시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에 감격합니다.

의 이름을 아시는 주님, 참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하셔서 '동석아' 부르시며 격려하시고 친구가 되어주시니 위안이 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