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제사장이 입는 옷

석전碩田,제임스 2023. 9. 19. 10:45

"Make sacred garments for your brother Aaron, to give him dignity and honor. Tell all the skilled men to whom I have given wisdom in such matters that they are to make garments for Aaron, for his consecration, so he may serve me as priest."(Exodus 28:2~3)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출 28:2~3)

* 묵상 : 구약성경 출애굽기에는 성막과 제사장 직분에 대해 지나치리 만큼 자세한 규율과 지침들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모세의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이 수행할 제사장 직분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그들이 입을 옷을 지어 입히라는 자세한 명령의 말씀입니다.

선, 그 옷들은 '마음에 지혜있는 모든 자(3절)', 즉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재능을 준 사람들이 만들 것이며, 어깨에 매어 놓은 호마노에는 각 지파의 이름을 새겨서(9절) '여호와 앞에서 기념이 되게(12절)' 하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흉패, 수놓은 띠, 머리에 쓰는 관, 속옷 등 아주 세세하게 묘사된 제사장의 의복은 그야말로 '영화롭고 아름다운'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언약 백성인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왕 같은 믿음의 제사장들(벧전 2:4~5, 9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히 4:14)이십니다. 오늘날, 구약 시대의 제사장처럼 특별한 화려한 의복을 입을 필요는 더 이상 없지만, 바울이 말한 것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골 3:12)'으로 옷을 입어야 할 일입니다.

랑하는 주님, 저를 주님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 택한 백성으로, 거룩한 나라로 부르셔서 삶 가운데서 예배하는 직분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날마다 긍휼과 자비, 겸손,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옷 입혀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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