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세대와 세대로 이어지는 믿음

석전碩田,제임스 2023. 7. 18. 11:36

"I thank God, whom I serve, as my forefathers did, with a clear conscience, as night and day I constantly remember you in my prayers. Recalling your tears, I long to see you, so that I may be filled with joy. I have been reminded of your sincere faith, which first lived in your grandmother Lois and in your mother Eunice and, I am persuaded, now lives in you also."(2 Timothy 1:3~5)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3~5)

* 묵상 : 사도 바울은 믿음의 아들이며 제자인 디모데에게 두 번에 걸쳐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첫 번째 편지는 그가 마케도니아에 있을 때, 에베소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젊은 묵회자였던 그에게 보낸 편지였고, 오늘 묵상하는 이 말씀은 그가 감옥에 갇혀 사슬에 묶인 상태에서 쓴(1:16) 두 번째 편지글 중에 있는 내용입니다.

늘 묵상하는 말씀은 감옥에 갇혀 부자유한 가운데서도 디모데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과, 디모데의 믿음이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를 통해서 이어 온 귀한 믿음임을 상기시키고 있는 구절입니다. 그러면서 이 '믿음의 도'를 끝까지 붙잡을 것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오기 전에 겉 옷과 성경 등 바울 자신이 필요한 몇 가지를 가지고 속히 오라(4:13, 21)는 부탁을 하면서, 어린 그를 동역자로 당당하게 인정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님, 오늘 이 편지 글을 쓴 사도 바울이 믿음의 제자였던 디모데를 위해서 밤낮 눈물로 기도했다는 말로 격려한 내용을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세대와 세대를 거치면서 전수되는 '믿음의 오묘한 이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의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서로 서로 격려하며 믿음의 도를 전수하는 일에서 끝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붙잡아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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