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지혜로운 종

석전碩田,제임스 2023. 7. 10. 00:01

"Then the LORD said to Moses, "I will rain down bread from heaven for you. The people are to go out each day and gather enough for that day. In this way I will test them and see whether they will follow my instructions."(Exodus 16: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

* 묵상 :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굽을 나와서 광야길을 걸으며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향하여 가는 긴 여행을 하고 있을 때, 그들은 어김없이 애굽에서 먹었던 기름진 음식을 떠올리면서 불평(출 16:2~3)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도자 모세를 통하여 백성을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려 그들이 먹을 수 있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약성경에 등장하는 '만나'라는 음식에 대해서 사실 우리가 아는 것은 제한적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일용할 양식'이라는 것, 그리고 '갓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은 것(31절)' 정도가 우리가 아는 전부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 '매일 매일' 공급하신 달콤한 음식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수님은 이 말씀을 염두에 두고 자신을 묘사하시면서 '생명의 떡'(요 6:48)이라고 하셨고, 또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으로서의 자신(마 24:45)을 드러내셨습니다.

마다 가장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시는 주님, '매일 '일용할 양식을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만나가 어떤 음식이었는지 잘 이해는 할 수 없어도,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은혜를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