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우리 가운데 늘 계시는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3. 5. 19. 06:48

"The LORD your God is with you, he is mighty to save. He will take great delight in you, he will quiet you with his love, he will rejoice over you with singing."(Zeph.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스바냐 3:17)

* 묵상 : 스바냐서는 아주 짧은 책(3장으로 구성)이지만 선지서가 갖춰야 할 구조는 완벽하게 다 갖추고 있습니다. 당시, 하나님에 대한 거짓 예배(1:4~5), 그리고 유다 지도자들의 부패와 학정, 거짓과 불신앙(3:1~8) 등을 고발하면서 회개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2:3~15)

늘 묵상하는 구절은, 선지자가 '그 때'(3:19~20)를 언급하면서 그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할 것'이라고 고백한 말씀입니다.

'그 때'란 언제일까. 선지자 스바냐가 말하는 그 때란 '끝까지' 그 믿음을 지킨 '남은 자(3:13)'들을 전능자 하나님께서 돌아보시는 바로 그 때입니다. 세상의 종말이라고 해석을 하지만, 그보다는 선지자가 고백했듯이 '우리 가운데 늘 계신 하나님'이 지금 여기(here & now)에서 나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그 순간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랑하는 주님,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늘 나와 함께 하시면서 나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사랑한다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저를 보시면서 미소짓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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