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마리아야!' 부르자...

석전碩田,제임스 2023. 5. 13. 07:03

"Woman," he said, "why are you crying? Who is it you are looking for?" Thinking he was the gardener, she said, "Sir, if you have carried him away, tell me where you have put him, and I will get him." Jesus said to her, "Mary." She turned toward him and cried out in Aramaic, "Rabboni!" (which means Teacher)."(John 20:15~16)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요 20:15~16)

* 묵상 : 마리아가 예수님 무덤에 갔을 때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진 것을 보고 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요20:15)고 물으셨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님이 다시 '마리아야'(16절) 하고 이름을 부르시기 전까지는 그 분이 예수님인 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리가 서로를 부르는 '이름'은 관계를 맺어가는데 있어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 '여자여!'라고 불렀을 때는  주님을 몰라봤다가 '마리아야!'라고 부르자 금방 알아듣고 돌아서며 어릴적부터 사용했던 아람어로 '라뽀니!'라고 외치며 격한 기쁨의 감정을 드러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님, 저의 이름을 부르셨기에 제가 그 음성을 듣고 주님께 응답함으로써 주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저를 이름으로 구체적으로 아신다는 그 사실 앞에 겸손해집니다. 저를 아시는 그 사랑으로인해 감격해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