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called his twelve disciples to him and gave them authority to drive out evil spirits and to heal every disease and sickness."(Matt.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마 10:1)
* 묵상 : 마태복음 10장에는 예수께서 부르신 열 두 명의 제자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예수께서 그들이 완벽하게 잘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부르신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오합지졸 같은 12명 중에는 세리, 열심 당원, 야망으로 가득한 두 형제(막 10:35-37 참조), 그리고 '예수를 배반하여 돈 몇 푼에 스승을 판'(마 10:4) 가룟 유다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면면을 보면 오히려 준비가 안 되어있었기 때문에 부르셨다는 말이 적합할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8절)을 주셨습니다. 그들이 예수와 동역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다만 예수께서 그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시고 자신의 권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구절에서, '예수께서 ~ 권능을 주시니라'고 하신 말씀과 16절에서 '내가 너희를 보내노라'고 하신 말씀처럼, 제자들에게는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했다는 의미입니다. 말씀 앞에서 '아멘'이라고 순종하는 우리에게도 그분이면 충분합니다.
주님,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저를 부르셔서 믿음의 여정 가운데서 단련하시고 또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겨자씨 만한 믿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야고보 사도의 권면을 기억하오니 그 권능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 14~16) 아멘.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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