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힌놈의 골짜기, 게헨나

석전碩田,제임스 2022. 11. 7. 06:14

"So beware,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people will no longer call this place Topheth or the Valley of Ben Hinnom, but the Valley of Slaughter....Jeremiah then returned from Topheth, where the LORD had sent him to prophesy, and stood in the court of the LORD's temple and said to all the people,"(Jeremiah 19:14)

"그러므로 보라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죽임의 골짜기라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예언하게 하신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예 19:6, 14)

* 묵상 : 예레미야가 유대 백성을 향해서 무시무시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자 그들은 선지자를 핍박하고 조롱하였으며 심지어는 감옥에 가두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선포하였습니다.

늘 묵상하는 말씀에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는 지명 이름이 등장합니다. 당시, 유대 민족이 바알 이방 신을 섬기던 극악한 현장이었고, 이곳에는 사람을 태워서 신에게 분향하는 '도벳'이라는 장소도 있었습니다. 선지자는 바로 이곳에서 토기장이 연극 행위를 시연하면서(예 19:1)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했던 것입니다.

'내가 이 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예 19:3)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힌놈의 골짜기는 그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죄악이 창궐하는 장소'로 상징적으로 새겨져 있는 듯합니다. 히브리어 '힌놈의 골짜기'를 헬라어로 '게헨나'로 표기되는데, 예수님께서 아주 사악한 장소인 '지옥'을 표현하면서 이 단어를 사용하신 것이 흥미롭습니다.(마 23:33)

님, 유대 백성이 '그 골짜기'에서 행했던 죄악들을 혹시 지금 이 나라와 이 백성이 짓고 있지는 않은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 말씀을 핍박과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정직하게 선포했던 곳이 '여호와의 집 뜰'이었음을 기억합니다. 이 때 하나님의 교회가 먼저 바로 서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서 정직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은 선택의 연속  (0) 2022.11.10
관점을 바꿔보기  (0) 2022.11.08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위하여  (0) 2022.11.06
나오미와 룻 이야기  (0) 2022.11.05
'무엇을 듣는가'는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0)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