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

"Let us not give up meeting together, as some are in the habit of doing, but let us encourage one another--and all the more as you see the Day approaching."(Hebrews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

* 묵상 : 히브리서를 쓴 성경 기자는 당시 새롭게 믿음의 길에 들어선 성도들에게, 그들이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는 것'을 언급하면서 장차 하나님의 성소에 담대하게 들어가는, 그 놀라운 소망의 날이 가까와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10:23) 서로 돌아보고 또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기 위하여 열심히 모이라고 권면했습니다.

두 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그곳에 내가 함께 하겠다(마 18:20)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에 근거하여, 바로 함께 모인 그곳은 어디든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적인 교회'입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하나님의 우주적인 교회를 방해하는 세력임에 분명합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그런 악한 습관에 맞서서, 오직 그 날이 가까올수록 더욱더 사랑과 선행을 서로 서로 격려하는 일에 열심이어야 한다고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주님,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그 곳에 주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말씀을 이 시간 기억합니다. 하늘 나라의 비전과 꿈을 함께 나누는 형제 자매들을 허락하시고 그들과 주의 이름을 부를 때 함께 하시고, 그것이 지역 교회의 차원을 넘어 우주적인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공간과 시간이 되게 하시며 그 거룩한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