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그 성경', '그 마음'

석전碩田,제임스 2022. 9. 5. 08:50

"Then the king called together all the elders of Judah and Jerusalem. He went up to the temple of the LORD with the men of Judah, the people of Jerusalem, the priests and the Levites--all the people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He read in their hearing all the words of the Book of the Covenant, which had been found in the temple of the LORD."(2 Chronicles 34:29~30)    

"왕이 사람을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으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려 주고"(대하 34:29~30)

* 묵상 : 유다 왕 요시야가 왕이 된 지 18년 째가 되는 해 예루살렘 성전을 대대적으로 수리하고 복구하는 일을 시작했는데(8~14절), 그 과정에서 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대하 34:15)하였습니다.

략자들로부터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서 선대에서 꽁꽁 숨겨놓았던 것을 오랜 시간이 지나자 그 후손들도 찾지 못하고 한동안 잊혀졌던 '하나님의 율법책'이었는데, 그것을 극적으로 발견하였던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이 그 당시 율법책(성경책)이라고 생각한 것은 지금의 구약 성경 첫 번째 다섯 권에 해당하는 '토라'를 일컫는 것이었습니다.

시야 왕은 이 이야기를 듣고 그 책의 중요성을 깨닫고는 오늘 묵상하는 말씀과 같이, 지도자였던 모든 장로들과 백성들을 불러 모으고 율법책 전체를 읽은 후, 그 율법책에 기록된대로 유다의 온 백성이 지킬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30~31절)

나님은 자연 만물을 통해서 자신을 계시(롬1:20)하실 뿐 아니라, 문자로 기록된 성경 66권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복음의 비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있습니다. '그 성경'을 날마다 이렇게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갈 수 있으니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요!

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읽을 때마다 그 놀라운 책 속에서 하늘의 기쁨을 발견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요시야 왕이 기뻐하며 온 백성과 이 말씀을 나누려고 했던 그 마음을 고스란히 본받을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