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거꾸로 된' 하나님 나라의 원리

석전碩田,제임스 2022. 5. 26. 10:11

"Put your sword back in its place," Jesus said to him, "for all who draw the sword will die by the sword. Do you think I cannot call on my Father, and he will at once put at my disposal more than twelve legions of angels? But how then would the Scriptures be fulfilled that say it must happen in this way?"(Matt. 26:)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마 26:52~54)

* 묵상 : 가롯 유다가 자신의 스승인 예수를 배신하여 무장한 사람들을 이끌고 예수님을 잡으러 왔을 때, 베드로는 우리 중 누군가는 했을 법한 행동으로 칼을 뽑아 그들 중 한 사람을 공격했습니다(마 26:51; 요 18:10 참조).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마26:54)고 하시며 칼을 집어 넣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르치는 최고의 선은 '정의' '공평' 그리고 이에는 이로 반응하는 즉각적인 보복 등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방식은 '원수를 사랑하고 은혜로 악을 갚으라'고 하는(마 5:44), 말하자면 이 세상의 원리와는 '거꾸로 된'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특히, 하나님 나라의 법을 이 땅에서 이루시기 위해 '말씀의 성취'로 오신 예수님 자신의 사역이 어떻게 완성되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밝히시는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하나님의 방식'을 우리 안에 확실히 자리잡게 하시려는 최고의 가르침이라고나 할까요.

나님 아버지, 하나님 나라의 더 큰 목적과 방식을 새롭게 이해하게 하시고,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경건과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는 마음으로 상황에 대응하며 주의 뜻을 이루어 가는 제가 되도록 오늘 하루도 붙잡아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