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사람들에 보이려고 하지 말라

석전碩田,제임스 2022. 5. 6. 06:20

"Do not be like them, for your Father knows what you need before you ask him.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Matt. 6:8~9)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8~9)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주님께서 산에 올라 선포하신 설교 즉 산상수훈(山上垂訓)에서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시며, '주께서 직접 시범을 보이신 기도'의 첫 부분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거룩하심 같이 너희도 거룩하라'(마 5:48)고 말씀하셨던 예수님은, 그 실천의 대전제로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행동하지 말라'고(마 6:1)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실례를 든 것이 첫 번째 구제할 때(2절)였고, 두 번째 기도할 때(5절)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신의 아버지가 자기 자녀가 무엇이 필요한 줄 알듯이 하늘의 이버지도 이미 그것을 다 아는데 굳이 중언부언, 격식을 차리고 마치 공을 쌓듯이 요란하게 기도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아버지'라고 한마디 하나님을 부르는 그 순간, 기도는 완성된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켜보시고 귀 기울여 들으시며,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이미 아시는 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기도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버지 하나님, 지금까지 지내 온 것 되돌아 보면 모든 것이 다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아빠 찬스'가 없다고 불평하는 순간 순간에도, 주님은 '내가 너의 아버지였노라' 제가 암송하는 주기도문을 통해서 그때마다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이제 남은 제 삶의 여정 모든 행동과 선택에서,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알고 닮아가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