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품에 안으시는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2. 4. 14. 06:14

"I make known the end from the beginning, from ancient times, what is still to come. I say: My purpose will stand, and I will do all that I please."(Isaiah 46:10)

"처음부터 장차 있을 일을 일러주고 일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미리 알려준 자, 나밖에 없다. '무엇이든지 내 뜻대로 된다. 나는 결심한 것은 이루고야 만다.' 하고 주장할 자, 나밖에 없다."(사 46:10, 새번역)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선지자 이사야가 하나님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자신이 어떤 하나님인지 분명하게 알려왔으며, 그 하나님을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오해가 생길 뿐 아니라 제대로 된 관계를 맺을 수 없는데 하물며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에서일까요.

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사야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3절~4절)

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즉 끝까지 그의 품에 우리를 품어 안으시며 지키시고 사랑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바 아버지 되시는 자비의 하나님'임을 분명히 선포하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2 천 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전하셨던 복음의 말씀도 바로 '아버지 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셨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님, 거짓 선지자들과 도적들은 벌주시는 하나님, 무서운 하나님이라고 가르치며 이 땅에 남은 자들의 생명과 영혼을 도적질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전한 복음은 '아바 아버지,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임을 이 시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결코 쇠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사오니 주님을 향한 저의 사랑도 더욱 깊어지도록 도와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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