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sciples went and did as Jesus had instructed them. They brought the donkey and the colt, placed their cloaks on them, and Jesus sat on them." (Matt. 21:6~7)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마 21:6~7)
* 묵상 : 종려주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마태가 기록한 복음서 21장에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나귀를 탄 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기록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오늘 날 부활절 바로 전 주일을 종려주일로 지키는 근거 성경입니다.
잘 알듯이, 유대인으로서 독자들 역시 유대인임을 전제로 가능하면 구약에서 예언한 '바로 그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증언하고 싶었던 마태의 마음이 엿보이는 본문입니다. 마태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왕이 예루살렘을 들어오실 때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실 것'(스가랴 9:9)이라고, 오백 년 전 선지자 스가랴가 예언한 것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썼습니다.
당시, 승리를 거둔 왕이 이렇게 입성하는 것은 정말로 비정상적인 것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이겨 상대를 정복한 왕들은 보통 힘센 종마를 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군마를 타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어떤 왕이신지를 보여준다는 것을 마태는 '구원자'에 대한 나름의 기대를 갖고 있던 당시 유대인들에게 정확한 증언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평을 이루시기 위해 오셨습니다(행 10:36; 골 1:20). 할렐루야.
주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인해 고통받고 있는 나라와 국민들을 이 시간 생각합니다. 속히 전쟁이 그치게 하시고 평화를 허락하옵소서. 평화의 왕, 화평의 왕으로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인정하는 그 날이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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