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equently, you are no longer foreigners and aliens, but fellow citizens with God's people and members of God's household," (Ephe.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 2:19)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외인과 나그네'에 대비되는 '시민과 권속'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 두 개의 상반되는 개념을 언급하면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들의 권속으로서의 특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권리와 특권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먼저 이야기합니다. 첫째, 우리는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3:12) 수 있으며, 방해받지 않고 무제한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더 큰 가족, 곧 우리를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믿음의 공동체의 일부가 됩니다 (2:19-22). 뿐만 아니라, 세번째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들은 아낌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붙잡을 수 있도록 서로 도와주는 특권을 지니고 있다(3:18)고 그는 열거하고 있습니다.
외인과 나그네였을 때에는 두려움과 의심, 그리고 불안과 외로움이 항상 짓눌렀지만,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의 권속이 된 이상, 하나님이 약속해 놓으신 이런 풍성한 생명의 삶(요 10:10)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주적인 교회의 동일한 권속으로 즐거이 받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에 따르는 모든 권리와 특권까지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특권을 받은 다른 지체들과 함께 그 속에 담겨 있는 풍성한 생명의 삶을 맘껏 누리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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