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오직 삶으로' 설교하기

석전碩田,제임스 2022. 2. 25. 06:25

"even as I try to please everybody in every way. For I am not seeking my own good but the good of many, so that they may be saved. Follow my example, as I follow the example of Christ."(1 Cor. 10:33~11:1)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0:33~11:1)

* 묵상 : 당시 고린도 교회 안에는 우상에게 드려졌던 제물(고기)들이 시장에서 유통되었는데 그것을 먹는 것이 '옳지않다', '괜찮다' 의견이 분분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시끌벅적한 현안 문제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첫 번 째 편지를 보내면서 너무도 명쾌한 대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묵상하는 말씀처럼 '사람들을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목적이라면' 모든 걸 '감사함으로 수용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본질이 아닌 것 때문에 사람들과 분쟁 가운데 매몰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31절) 하는 것이 본질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는 담대하게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인 것과 같이,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고전 11:1, 새번역)라고 자신을 많은 성도들의 본보기로 보여주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님, SNS의 홍수 속에서 능력을 잃은 설교들이 난무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믿음의 여정을 걸어갈 때 규범과 율법에 얽매여 헛된 논쟁 가운데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삶으로' 주님을 따르는 본보기가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친히 본으로 보여주신 것처럼, 또 사도 바울이 담대하게 선포했던 것처럼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습'으로 구원의 도리를 전하는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