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소망을 가진 일꾼들의 삶의 모습은..

석전碩田,제임스 2022. 1. 10. 06:32

"At one time we too were foolish, disobedient, deceived and enslaved by all kinds of passions and pleasures. We lived in malice and envy, being hated and hating one another......so that, having been justified by his grace, we might become heirs having the hope of eternal life."(Titus 3:3, 7)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3:3,7)

* 묵상 : 신약 성경 디도서는 사도 바울이 믿음의 제자이며 또 후배 목회자인 디도에게 쓴 편지 글입니다. 디모데전후서와 함께 [목회서신서]라는 별칭이 붙은 책입니다.

늘 말씀은 바울이 그레데 지역에 남아서 바울 자신이 부탁했던 교회를 세우고 조직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디도에게 했던 권면입니다. 그는 다시한번 우리가 얻은 구원이 우리 스스로의 의로운 행위로 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 그리고 은혜로 인한 것임을 짚고 넘어가는 내용입니다. 특히 교회를 맡을 일꾼들을 세울 때 어떠한 조건의 사람들을 세워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한 후, 다시한번 결론적으로 강조하며 마땅히 성도들이 살아내야 하는 삶의 모습을 말하는 말씀입니다.

리의 예전 모습이 어떠했는지 줄줄이 언급하는 사도 바울의 표현을 읽다보면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고 창피한 모습들입니다. 영생을 상속할 참 소망을 가진 자로서 혹시 이들 예전의 모습 중 하나라도 지금 있지는 않은지 두려울 정도입니다.

님, 사도 바울이 디도에게 보낸 서신을 읽으며 우리의 옛 모습과 지금 살아내야 하는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입에 담기도 부끄럽고 창피한 옛 성품들은 그 모양이라도(살전 5:22) 버리게 하시고 은혜로 영생을 상속받는 소망을 가진 자답게, 이 땅 가운데서 빛과 소금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