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중보 기도, 이 땅에서 리더로 살기

석전碩田,제임스 2022. 1. 13. 06:24

"......when they pray to the LORD toward the city you have chosen and the temple I have built for your Name, then hear from heaven their prayer and their plea, and uphold their cause."(1 Kings 8:44~45)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왕상 8:44~45)

* 묵상 : 아버지 다윗 왕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던 성전 건축을 솔로몬이 성공적으로 마친 후 그는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리에 서서 백성들이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셔야 한다고 그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스스로 자임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나라 뿐 아니라 작은 조직이라도 그 구성원을 위한 리더의 역할은 그들을 위해 직접 기도하는 것 이외에, 하나님 앞에서 그들을 떳떳이 대변하는, 일종의 '중보기도하는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로몬 왕은 특히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의 열린 귀를 향하여 열성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비가 없고'(왕상 8:35),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37절), 전쟁이나(44절) 죄악이 있을 때에도,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사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45절)라고 솔로몬은 하나님과 백성의 중간 지점에서 기도했습니다.

로몬의 이 기도에 대하여 역대하 7장에는 하나님이 어떻게 반응하셨는지를 너무나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2~14)

님,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완성한 후 그가 드린 리더로서의 기도를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것, 우리 가족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백성의 지도자로서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그 역할을 감당했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의 이 말씀을 이 아침 붙잡기를 원합니다. 저를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리더)로 삼으셔서(벧전 2:9) 기도하는 것을 쉬는 죄를 범치 않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