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부르심과 부르심 사이

석전碩田,제임스 2021. 10. 26. 06:01

"But the angel of the LORD called out to him from heaven, "Abraham! Abraham!" "Here I am," he replied. "Do not lay a hand on the boy," he said. "Do not do anything to him. Now I know that you fear God, because you have not withheld from me your son, your only son."(Genesis 22:11~12)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1~12)

* 묵상 : 창세기 22장에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장면이 두 번 등장합니다.

번째 부르심은 창세기 22장 1절에서입니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1절)

향을 떠나 낯선 곳에서 유목민의 족장으로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을 맺은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그 일 다음에 그를 부르시고는 아주 특별한, 그러나 참으로 비통하고 고통스런 삶의 숙제 하나를 그에게 주셨습니다. 그의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리고 두번째 부름은, 모리아산 정상에서 외아들인 이삭을 바치기 위해서 칼을 들어 내리치는 순간에 부르신 부름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입니다.

국, 이 두 부름의 사이에 아브라함이 직접 발로 움직이며 실행했던 모든 순간 순간들은 하나님의 눈에 그대로 다 촬영된, 말하자면 이삭을 바치기 위해서 모리아 산을 향해 걸어간 그 길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결단 과정이었다는 말입니다. 그저 어느 한 순간의 결과만을 보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사람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라, '부르심과 부르심 사이의 모든 혼란스러움과 비통, 그러나 기꺼이 순종했던 모든 과정'을 하나님은 보셨다는 것입니다.

님, 결코 하나님은 이삭을 죽일 계획은 없으셨다는 사실을 아브라함은 비록 그 순간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그가 자기를 부르신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그 먼 길을 걸은 후에야 분명한 하나님의 마음과 의도를 알게 된 것을 이 아침에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겪는 일이 하나님이 주신 시험인지 아닌지 저는 지금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이든 하나님 한 분만을 신뢰하며 오늘도 믿음의 걸음을 옮기기를 원합니다. 저의 앞날을 하나님께 드리오니 인도하시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되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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