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세상 열방까지도 통치하시는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1. 6. 11. 06:52

"Son of man, take up a lament concerning Pharaoh king of Egypt and say to him: " 'You are like a lion among the nations; you are like a monster in the seas thrashing about in your streams, churning the water with your feet and muddying the streams."(Ezekiel 32: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겔 32:2)

* 묵상 : 에스겔이 활동을 했던 시기는 이스라엘 주변의 강대국들이 치열한 패권경쟁을 하고 역사적인 사건들이 연속해서 전개되던 대 혼란기였습니다. 앗수르 제국이 바벨론에 의해서 무너지고 옛 영화를 회복하려고 하는 애굽은 그 틈을 타서 북진을 하며 이스라엘 지경을 호시탐탐 엿보는, 그래서 민생은 도탄에 빠질 수 밖에 없던 절박한 때였습니다.

스겔은 이런 주변 상황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지혜로 꿰뚫어 보면서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두로, 시돈, 애굽 등 주변의 열방들에 대한 정확한 심판 예언을 했습니다.

늘 묵상하는 말씀은 애굽왕 바로에 대해 언급한 부분입니다. 바로는 자신을 열방 나라 중 사자와 같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바다를 더럽히는 악어일 뿐이며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를 패망시킬 것(3절~15절)이라고 예언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님, 역사 속에서 명멸했던 수많은 열방 나라와 세상의 왕들까지도 주님의 강력한 섭리와 통치 속에 있음을 에스겔의 예언을 통해서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시고 주의 뜻대로 운행하시는 하나님이여,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지켜주옵소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나라가 세상 가운데서 어떤 모습으로 우뚝 서게 되는 지를 세계 만방에 알리는 나라로 삼아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