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spring, at the time when kings go off to war, David sent Joab out with the king's men and the whole Israelite army. They destroyed the Ammonites and besieged Rabbah. But David remained in Jerusalem."(2 Samuel 11:1)
"그 다음 해 봄에, 왕들이 출전하는 때가 되자, 다윗은 요압에게 자기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의 군인들을 맡겨서 출전시켰다. 그들은 암몬 사람을 무찌르고, 랍바를 포위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삼하 11:1, 새번역)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여 간음하고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하여 그녀의 남편인 우리야 장군을 죽이는 끔찍한 죄악을 저지른 긴 이야기의 첫 문장에 해당하는 구절입니다. 말하자면 소설의 복선(伏線)에 해당하는 문장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다윗은 정상에 이르는 위험한 오르막에서 살아 남았습니다. 그는 사자와 곰을 죽이고, 골리앗을 무찌르고, 사울의 창과 그를 좇는 군대도 피하고, 블레셋과 암몬 사람들을 정복해 나라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삼하 8:6) 하시는 성공의 절정에서 그는 간음과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긴 다윗의 실패 이야기에서 첫 번째 잘못은 바로 그가 정상에서 초심을 잃고 계속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의 군대가 새로운 임무를 띠고 출정할 때,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11:1)
주님, 첫 사랑을 잃었다고 책망을 들은 에베소 교회(계 2:4)를 기억합니다. 저에게 성공을 허락하시되 그것에 지나치게 취하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성공의 자리에 머무르며 주를 향한 첫 사랑을 잃지앉게 하시고 변치 않는 믿음으로 주만 따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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