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여전한 돌봄의 은혜

석전碩田,제임스 2021. 5. 28. 06:34

"Now Joseph and all his brothers and all that generation died, but the Israelites were fruitful and multiplied greatly and became exceedingly numerous, so that the land was filled with them." (Exodus 1:6~7)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출 1:6~7)

* 묵상 : 요셉의 이야기는 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에서 긴 서사로 기록되어 있는, 주일학교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단골 메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행복했던 이야기도 순식간에 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힘든 상황, 노예의 처지로 남게 되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록 노예의 처지가 되었지만 이집트 땅에서 여전히 번성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예 주인들은 그들에게 들판에서 일하고 벽돌을 만들도록 강요했으며, 무자비한 감독관들은 그들에게 왕을 위해 도시 전체를 건설하게 했습니다. 심지어 이집트 왕은 그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 영아 살해를 시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그들은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갔습니다'(출 1:12)

셉도 죽고 요셉을 아는 왕도 죽었지만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전히 번성하고 강해질 수 있었음은 그들을 지키셨던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성경은 말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지키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예수님은 이 땅에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 가장 먼저 선포했던 것입니다.

'오늘 있다가 내일이면 불속에 던져질 들풀도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마 6:30)

님, 요셉을 아는 왕도 죽고 이제는 이국에서 노예의 처지가 된 상황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을 여전히 지키시며 번성하게 하신 하나님을 이 시간 묵상합니다.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것들로 의지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지금도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지키시는 '아버지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