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set my rainbow in the clouds, and it will be the sign of the covenant between me and the earth."(Genesis 9: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창 9:13)
* 묵상 : 이 땅 위에서 첫 무지개를 보았을 노아는 엄청난 신비로움과 감격, 그리고 한편으로는 두려움에 휩싸였을 것입니다. 처음 경험하는 자연 현상이었으니 말입니다. 이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 무지개'를 언약의 증거로 삼아,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부드러운 음성이었습니다.
저는 '무지개'를 생각하면, 몇 년 전 몽골을 자주 갈 때 들었던 이야기가 늘 생각나곤 합니다. 몽골 사람들은 한국을 '쏠롱고스'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무지개'라는 뜻이라는 것입니다. 몽골(원나라)과 우리 한국(고려)의 아픈 역사 이야기가 스며있는 용어라고 할 수 있지요.
주님, 우주의 자연 법칙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시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주님의 마음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모든 자연 현상을 지으시고 친히 운행하시는 사랑이 풍성하신 크신 하나님만 신뢰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사진 설명 : 오늘의 1분 묵상글을 받아보는 친구 중 하나가 춘천 출장을 가는 길에 만난 무지개라면서 보내 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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