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집'을 세우는 현숙한 여인

석전碩田,제임스 2021. 6. 8. 14:06

"The wise woman builds her house, but with her own hands the foolish one tears hers down."(Proversbs 14:1)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잠 14:1)

 

* 묵상 : 성경의 잠언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삶의 지혜를 모아 놓은 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 잠언이 성경 66권에 당당히 속하게 된 것은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 그리고 지혜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은유적으로 노래한 것이 인정되었던 이유도 있지만, 이런 측면을 떠나서라도 3천년이 지난 지금의 삶 속에서 따라야 할 귀중한 교훈들로 가득하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늘 묵상하는 말씀은 집을 세우는 여인과 자기 손으로 그 집을 허는 여인을 대비하여 지혜로움에 대한 교훈을 주는 말씀입니다. 같은 책 마지막 장에 언급된 '현숙한 여인'(31장10절~31절)에 대한 내용이 떠오르게 하는 구절입니다.

 

님, 한 집안을 세우고 또는 허무는 것이 한 여인의 '지혜로움'에 달려있다고 하신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정을 허락하시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지혜를 훈련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섭리하신 하나님을 이 시간 바라 봅니다. 서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함으로써 이 땅에서 주의 뜻을 이루어가는 건강한 '가정'을 세워나가는 우리가 되도록 함께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