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믿음의 길

석전碩田,제임스 2021. 6. 18. 08:22

"The LORD said to Gideon, "You have too many men for me to deliver Midian into their hands. In order that Israel may not boast against me that her own strength has saved her,"(Judges 7: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 묵상 : 구약 성경에 소수의 인원으로 큰 병력에 맞서 싸운 기드온과 미디안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실제로 3만 명이 넘는 큰 군사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단 300명의 용사로 줄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승리가 병력의 숫자나 금고에 있는 돈의 액수, 지도자의 능력 등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을 이스라엘로 알게 하기 위함이라(삿 7:1-8)고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은 눈에 보이거나 측정할 수 있는 것들을 믿고 신뢰하는 것, 그것은 믿음의 길이 아님을 계속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생 길에서 시련과 어려움이 수없이 몰려와도 하나님께 의지하여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엡 6:10)지는 것이 바로 믿음의 길임을, 신약에 와서 사도 바울도 성도들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가르쳤던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요한도 우리가 붙잡고 의지하려는 유혹을 받기 쉬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 2:16)뿐이라고 했습니다.

님, 믿음의 길이 무엇인지 기드온의 300 용사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 바울과 요한처럼 믿음의 길을 가르치고 이방에까지 전했던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다시한번 확증하여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오직 하나님 한 분으로만 소망 삼는, 믿음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저를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