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Jesus ordered him, "Don't tell anyone, but go, show yourself to the priest and offer the sacrifices that Moses commanded for your cleansing, as a testimony to them."(Luke 5: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눅 5:1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예수께서 문둥병자를 고치신 후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율법에서 정한대로 정결 예식을 먼저 하라고 권하신 내용입니다. 누가는 17장에서 무려 문둥병자 열명을 한꺼번에 고치신 사건을 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에도 예수님은 고침을 받은 사람들에게 '먼저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빼놓지 않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는 그 중 한 사람이 다시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와 찬양을 올렸다는 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기사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당시 뿐 아니라 지금도 문둥병에 걸리면 정상적인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될 정도로, 그 인생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심각한 질병이 문둥병이었습니다. 누가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멸시받아야 했던 문둥병으로부터 치유되는 것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다가 다시 하나님의 자녀로 그 자격이 회복되는 '구원'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적의 사건임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영원히 격리될 수 밖에 없는 문둥병에서 놓임을 받은 사람들이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여야 하는 것의 진짜 의미를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히 4:14)를 만나야 죄 사함을 받는(눅 17:19) 것과 연관하여 이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 영적인 문둥병에 걸려 감각없이 죽었던 저를 주님께서 다시 살려 주신 것은 설명할 수 없는 기적임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그러나 몸이 성해진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제사장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깨끗함을 증명 받으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이 시간 묵상합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날마다, 아침마다 만나는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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