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ought the LORD, and he answered me; he delivered me from all my fears."(Psalms 34: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 34: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다윗이 쓴 시입니다. 이 시가 언제 씌여졌는지를 이해하게 되면 훨씬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시를 쓴 시인이 어떤 사람인지 또 어떤 상황인지를 아는 것이 그 시를 더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다윗은 그를 시기하여 죽이려 하는 사울 왕을 피해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쳤지만 그곳도 안전한 곳이 아니어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미친척(삼상 21장)하는 등 비루한 상황을 겪어야 했습니다. 시편 34편은 바로 이런 사건들로부터 그가 하나님께 기도로 울부짖으며 평안을 찾게 된 간증을 곡조에 붙여 노래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간구를 들으시고 자신을 구원해주셨다고 노래할(6절) 뿐 아니라 시를 감상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라'(8절)고 선포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주님, 절박한 삶의 비루한 상황이었지만 그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께 기도했던 다윗, 그리고 그 기도를 들으시고 위로와 평안으로 응답하셨던 하나님을 이 아침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한 주간 살아갈 때 넘치는 주위의 파도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의인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시고 눈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11절) 한 분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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