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해마다 대림절을 맞을 때마다...

석전碩田,제임스 2020. 12. 14. 07:08

"Immediately his mouth was opened and his tongue was loosed, and he began to speak, praising God."(Luke 1: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눅 1:64)

* 묵상 : 천사 가브리엘이 제사장인 사가랴에게 나타나서 그가 가장 위대한 선지자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눅 1:11-17). 나이가 많았던 사가랴와 그의 아내는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가브리엘은 '이 일이 되는 날까지'(20절) 사가랴가 말을 할 수 없게 되리라고 말했습니다.

말은 그대로 일어났고 아이는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기적처럼 얻은 아기의 이름을 짓는 예식에서 사가랴의 말문이 열렸습니다. 그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자마자 바로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오늘 본문 말씀은 증언합니다. 세례 요한의 탄생 이야기입니다.

런 이야기를 들은 작은 마을의 사람들은 모두 주의 천사가 예언하여 얻은 아이가 장차 어떻게 될까, 그 것을 각자의 마음에 두고(66절) 기대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님,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림절 절기를 맞을 때마다 미리 예언된 주의 말씀들을 마음에 두고 그것이 성취되어가는 것을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던 믿음의 선진들을 생각합니다. 당사자였던 스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 뿐 아니라 같은 시기에 같은 약속을 받은 마리아와 요셉도, 그리고 같은 마을에 살았던 온 동네 사람들도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면서 소망을 간직했습니다.

여, 주의 입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이루실 줄을 믿습니다. 바라기는 수 년 내에 이루시고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