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the Lord's servant must not quarrel; instead, he must be kind to everyone, able to teach, not resentful."(2 Tim. 2: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딤후 2 : 24)
* 묵상 : 바울은 젊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는 목회자로 준비시키 위해서 로마 감옥에서 그에게 훌륭한 조언의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23절)고 말하면서 뒤이어 오늘 묵상하는 구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저는 인터넷의 뉴스를 클릭해서 읽을 때 그 뉴스 아래에 달려 있는 수많은 댓글들을 읽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예민한 뉴스인 경우, 극명하게 갈라지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논쟁에 가까운 댓글들이 뉴스 기사보다 더 흥미진진(?)하기 때문입니다. '흥미진진 하다'는 표현을 하긴했지만 사실 '살벌하기 그지 없는 논쟁'이라는 말이 더 적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댓글들을 통해, 아무리 확실한 주장이라도 그것에 반대하는 의견도 존재한다는 현실을 실감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의 종'된 우리는 당연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아야 한다는 조언에 다시 한번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아버지 하나님,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의견을 말할 때 제 마음과 혀에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부어 주옵소서. 어리석고 무식한 말 싸움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도록 저를 붙드시고 제 입의 말은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 같이(골4:6)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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