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en you reap the harvest of your land, do not reap to the very edges of your field or gather the gleanings of your harvest. Leave them for the poor and the alien. I am the LORD your God.' " (Leviticus 23: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 23:2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안식일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대해서 꼼꼼하게 설명하다가(23:15~21) 갑자기 제사에 드릴 곡물을 추수하는 땅에서 떨어진 이삭을 줍지 말고 남겨두며, 또 밭 모퉁이까지 싹 다 베지 말고 조금 남겨두라는 말씀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그 땅에서 나는 소산으로 소외된 사람들(그 땅에 사는 이방인이나 가난한 자들)을 돌보시려는 확실한 의도가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논리나 생각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의도와 방법이 레위기의 제사 제도를 설명하는 중에 언급된 것은, 그를 경배하고 섬기는 예배(제사)가 실제 삶의 현장인 '밭'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또 그곳에서 이미 실천되어진 그 결과가 곧 제사요 예배로 이어져야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 주께서 수가성 우물가에서 만난 여자에게,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네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오늘 묵상하는 이 말씀을 통해서 이미 힌트를 주셨음을 발견하고 기뻐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시작된 예배로 주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저와 이 땅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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