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협력, 화합 그리고 서로 사랑하기

석전碩田,제임스 2020. 6. 13. 06:58

"When Moses' hands grew tired, they took a stone and put it under him and he sat on it. Aaron and Hur held his hands up--one on one side, one on the other--so that his hands remained steady till sunset."(Exodus 17: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출 17:12)

* 묵상 : 출애굽기 17:8-13절 본문을 읽으면, 하나님은 아말렉 족속과의 싸움에서 군사들을 이끈 여호수아와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올려 응원했던 모세의 노력을 합하여 큰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또 아론과 홀은 모세의 손이 지쳐 가면 그를 도와 해가 질 때까지 손을 한 쪽씩 붙들어 올려 적을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들어가면서 또 직장에서 맡는 일이 실무자에서 관리자로 바뀌면서,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낍니다. 위에 있는 자의 시각으로 봤을 때, 실무자들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미워하면서 협력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일을 잘 해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시각과 마음으로 우리를 보신다면 우리의 부족한 모습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랑의 하나님은 은혜 가운데 사람들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우리에게 보내셔서 서로 유익하게 하십니다. 잘 들어주는 귀와 도움의 손길들, 지혜롭고 위로가 되며 충고가 되는 말들, 친절한 배려와 아량있는 협력,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이 우리에게 주어지고 이것들은 다시 우리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아름다운 소통이 일어나길 원하십니다. 이런 연대와 화합을 통해서 '최종의 승리'를 얻게 되고, 그 일을 계획하신 하나님의 이름은 높힘을 받게 됩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님, 제 삶의 바운더리 안에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또 서로 유익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삶을 나눌 사람들을 보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모세, 여호수아, 그리고 아론과 홀의 협력이 결국은 승리를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저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통해서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아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