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위대한 지도자 바울도 연약할 때는

석전碩田,제임스 2020. 4. 16. 06:32

"But the Lord stood at my side and gave me strength, so that through me the message might be fully proclaimed and all the Gentiles might hear it. And I was delivered from the lion's mouth."(2 Timothy 4: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딤후 4:17)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성경은 사도 바울이 말년에 느낀 심리적 상황을 잘 나타내주는, 디모데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글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운 겨울이 다가오자 그는 디모데에게 올 때 외투를 갖고 오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는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라'(딤후 4:13)고 편지했습니다. 차가운 로마 감옥에 갇혀 있던 바울은 온기 뿐 아니라 자기의 마음을 알아 주고 이해해 줄 동역자도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로마인 재판관 앞에 첫 재판을 받을 때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다'고 말했습니다(16). 이 위대한 선교사의 아픔이 담긴 솔직한 고백이 우리의 마음을 찌릅니다.

 

러나 놀라운 것은, 그의 사역을 마치며 자신의 결론을 적은 마지막 서신의 끝에서 바울의 말은 연민에서 찬양으로 바뀝니다. 그는 '주께서 내 곁에 서'(17) 계신다고 고백했는데 그의 말이 우리의 마음을 찡하게 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분명히 말합니다. '내 곁에 계셔서 나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나를 통하여 전도의 말씀이 완전히 전파되게 하시고, 모든 이방 사람이 그것을 들을 수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건져내셨습니다'(17, 새번역).

 

, 삶의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할 때 나와 함께 하셔서 나의 입에서 찬양이 나오게 하시며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끝까지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제 있었던 총선이 무탈하게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선거를 온 세계인들이 경이의 눈으로 지켜보며, 대한민국을 다시 평가하는 이런 기적과 같은 결과에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정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지도자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헌신과 지혜로 나라와 백성을 살필 수 있도록 특별히 함께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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