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Today in the town of David a Savior has been born to you; he is Christ the Lord."(Luke 2:10~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
* 묵상 : 성탄절을 맞아 어젯밤 한 방송사에서 기획하여 소개한 '성탄절 영화'들이 모두 산타클로즈와 관련된 영화였습니다. <34번가의 기적>, <노엘의 선물>, 그리고 <폴라 익스프레스>. 이 영화들이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의 공통점은 '선물'이었습니다. 어떤 영화는 '사랑'을, 어떤 영화는 '믿음'을, 또 어떤 영화는 '기적'을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모두가 받을 자격이 없지만 받는 '선물'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신 날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천사들이 전해 준 기쁜 선물 소식을 듣는 장면을 묘사한 구절입니다. 즉, 어린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 인류에게는 큰 기쁨의 소식(good tidings of great joy, KJV)이라는 말입니다.
어찌 보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사건인 듯 한 이 에피소드를 이곳에 배치해 놓은 건 왜일까.
성경을 기록한 누가는, 이 본문을 통해서 진정한 크리스마스(성탄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나신 일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 탄생이 2천년 후를 사는 오늘날의 나와는 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반드시 제대로 이해할 때에야만 비로소 진정한 선물같은 '성탄절'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긴 복음서를 기록하는 초반 부에 이 사건을 다루고 있는 듯 합니다.
주님, 아무 자격도 없는 제게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너무도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해마다 맞는 성탄절이지만, 이 선물의 의미를 더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삶 속에서 그 메시지를 증거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늘 함께 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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