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 these words of mine in your hearts and minds; tie them as symbols on your hands and bind them on your foreheads"(Deuteronomy 11: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신 11:18)
* 묵상 : 우리나라에서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은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들만 빼고는 누구나 다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을 알고서야 어찌 저런 행동과 말을 목사로서 할 수 있을까 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친구 아들 결혼식장에 갔다가 만난 옛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 이 친구도 이미 오래전에 교회 다니는 걸 포기하고 이제는 혼자 말씀을 묵상하며,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게 더 행복하다고 간증했습니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밖에 버리워 밟힌다는 말씀처럼, 교회가 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으로서 존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침마다 이렇게 말씀으로 함께 소통하고 기도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체들이 있고 또 이것이 이렇게 계속 이어진다는 사실이 참 놀랍기도 하고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신명기에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에게 지시한 내용을 보면 하나님의 백성은 무릇 '여호와의 율법을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삶의 어떤 순간에도 함께 나누고 가르치고 배우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신명기 11:19)
주님,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것을 소통할 뿐 아니라 매일 매일 기호를 삼아 심비에 새겨 주와 동행하는 삶 살아드리는 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늘 인도하옵소서. 이번 한 주간동안, 제주도에서 있을 출장업무 가운데도 나와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시고 내 영혼을 장려하여 강하게 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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