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Even though I walk through....

석전碩田,제임스 2019. 9. 10. 10:31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Psalms 23:4)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23:4, 새번역)  

 

* 묵상 : 지난 4, 바로 이 시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김용련 목사님에 대해서 언급했던 글이 생각이 납니다.(http://blog.daum.net/jamesbae/13410698) 우리말 성경에서 '다닐지라도'라고 표현한 부분이 영어 성경에는 'walk through'라고 표현했고, 특히 영어 'through'라는 단어는 구멍이나 터널 같은 곳을 통과할 때 쓰이는 단어임을 얘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김용련 목사님의 외손자는 신학교를 나와서 지난 해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 외손자와는 제가 너무도 우연히 조기 축구 운동장에서 만나서 오랫동안 함께 축구 운동을 했다는 얘기도 몇 년 전, 제 블로그(http://blog.daum.net/jamesbae/13410390)에서 언급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최근 그의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사경을 헤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와는 마포구 배드민턴 연합회에서 만나 알고 지냈던 건강하고 잘 생긴 그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얘기를 들으니 맘이 착잡합니다  

 

늘 시편 기자는, 사방으로 캄캄한 골짜기 길을 걸어갈지라도 두려움이 전혀 없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for you are with me)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오늘 주시는 이 묵상의 말씀이 현재 병마와 싸우고 있거나 힘든 상황 중에 있는 지체들이 붙잡으며 힘을 얻는 귀한 말씀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비록 나를 둘어싼 환경과 상황이 두렵게 할지라도 주님께서 늘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주님을 깊이 신뢰할 수 있게 하옵소서.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이 그 곳에서 살겠습니다. 아멘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쟤 어그로야, 무시해버려!"  (0) 2019.09.16
하나 되는 삶 디자인하기...  (0) 2019.09.15
오히려 자기를 비워  (0) 2019.09.07
풀과 같은 인생  (0) 2019.09.02
악에게 지지 말고...  (0) 201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