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산행후기

성주댐 둘레길 걷기

석전碩田,제임스 2018. 4. 16. 11:32

화들짝하게 어제의 꽃 미소가

오늘은 꽃비가 되어 다소곳이 내리던 날

봄비 동무 삼아 싱그런

초록빛 길을 따라

친구와 걷던 길이 그립습니다.  


머지않아 초록 빛 그늘을 드리울  

그 길을 걸으며 삼삼오오   

주고받던 대화  

또 하나의 이야기 되어 가슴에   

맑은 호수처럼 담겨  

커다란 버드나무 한 그루 키워내겠지.  

 

, 오늘  

다소곳이 내리는 꽃비 속에서  

너와 나 쌓아 둔 우리들의 우정   

곱게 간직하자.


<2018.4. 14, 토요일, 대서초등학교 22회 동창 봄 산행, 늑바우산장 식당 ~ 아라월드 선착장, 소요시간 1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