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안면마비, 그리고 만 3年

석전碩田,제임스 2016. 7. 14. 15:08

[오늘의 양식 묵상 - From Mourning to Dancing]  

 

He has sent me . . . to bestow on [those who grieve] a crown of beauty instead of ashes, the oil of joy instead of mourning. Isaiah 61:1, 3 (Isaiah 61:14)  

 

[슬픔에서 춤으로]  

 

나를 보내사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이사야 61:1,3 (이사야 61:1~4)  

 

2013713. 지금으로부터 꼭 3년 전 오늘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이미 썼듯이 3년 전 이날 일어난 왼쪽 귀 안의 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마비 증상은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사건'이었습니다.  

 

말로만 듣고 또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우울증을 직접 경험할 정도로 절망했고 또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55년 간의 삶보다도 지난 3년간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심, 그리고 삶의 실제적인 지혜들을 더 많이 더 깊이 깨달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비록 우리가 타락한 세상에 살면서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지만, 예수님이 오실 것을 말하는 이사야의 예언에서 보는 것처럼 주님은 우리를 절망에서 기쁨으로 옮겨주실 수 있습니다(61:1-3).   

 

주님은 우리가 가망이 없다고 느낄 때 소망을 주시고, 우리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용서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우리의 정체성(identity)의 근거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있지 않고 '그저 주님 안에 있음'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주님은 불확실한 미래를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니다.  

 

우리가 의 낡은 천을 걸칠 때 주님은 부드럽게 우리에게 찬양의 외투를 입혀주신다고 이사야 선지자는 노래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고통과 상실의 아픔을 경험할 때 슬픔에서 도망치면 안 될뿐더러, 마음이 굳어지거나 쓰라린 마음을 가질 이유도 없다고 그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지난 날들의 주님의 신실하심을 생각해보면, 주님께서 기꺼이 우리에게 이 생에서는 충분한 은혜를 주시고 천국에서는 충만한 기쁨을 주시듯이, 다시 한 번 기꺼이 우리의 비통함을 춤으로 바꾸어주시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Father God, You turned Jesus’s pain on the cross into our best gift ever. Deepen my faith that I may welcome Your life-changing love into my life.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의 고통을 우리 삶의 가장 좋은 선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생명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사랑을 내 삶에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 믿음의 깊이를 더해주옵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는 언뜻 보기엔 정상인 것처럼 보일 정도로 많이 호전된 모습..지난 주 생명의 전화 아-태 대회에 참가하면서 찍었던 사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