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여수 엑스포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계획한대로 돌산도에 있는 향일암도 들렀습니다. 평일 휴가를 내서 다녀왔기 때문에 주말에 비해 비교적 관람객이 적었다고 하니 다행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대기한 곳이 아쿠아리움관으로 약 1시간 가량 기다렸고, 나머지 관들은 대부분 15분 ~ 20분 대기하고 입장했으니까요. 또 날씨도 얼마나 시원하고 좋았는지요. 전국이 불볕 더위라고 난리법석이었지만 여수 엑스포장은 시원한 바닷 바람과 낮은 기온(21도) 때문에 약간의 추위를 느낄 정도였답니다.
아래의 여행 계획표는 떠나기 전 제가 직접 짠 일정표였는데, 1박 2일을 지낸 후 실제로 실행한 것으로 꼼꼼하게 수정한 것이니까 엑스포를 다녀올 계획이 있다면 이 일정표를 유용하게 참고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멋진 엑스포 구경, 공연 구경도 했지만 사람 구경 여한없이 하고 돌아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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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시간 |
교통편 |
일정 |
주요일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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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화) |
08:00 |
지하철 |
일행 만남 |
센트럴시티 고속터미널(호남선)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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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
고속버스 |
출발 |
서울 -> 여수 천일고속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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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
시내버스 |
도착/中食 |
여수 도착/점심 식사/서대회 & 갈치구이 삼학집(여수시 중앙동)(061-662-0261) |
시내버스 무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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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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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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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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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수상해상쇼 관람 15:00 주제관 16:00 해양문명도시관 16:30 한국관/국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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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
렌트카 |
저녁식사 |
여해(국제관 D관 지하1층)/갯장어 샤브샤브(하모회) |
렌트카찾기금호렌트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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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 |
엑스포 걸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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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O Show 박람회 저녁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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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
렌트카 |
숙소이동 |
숙소로 이동(여수시 돌산읍 신북리 소재)(봉황산 휴양림 숙소-진달래집) 061-643-9180 |
2채예약완료(온라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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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수) |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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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
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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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
렌트카 |
산책,걷기 |
향일암 산책 -일출 맞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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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
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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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김치를 곁들인 아침 식사/돌산도 향일암앞 서울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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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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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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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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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아쿠아리움관 12:00 기후환경관/국제관 13:00 국제관 호주관(식사/캥커루꼬리찜) 14:00 기업관(POSCO관, SK관,GS칼텍스) 16:00 국제관 인도관에서 Tea Bre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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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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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나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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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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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어시장(여수건멸치, 홍합, 갓김치) |
쇼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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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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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발 천일고속 탑승/출발 |
4시간소요 |
* 여수의 먹거리 중 서대회와 갈치구이를 잘하는 집이 중앙동에 있는 삼학집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 갯장어 샤부샤부(하모) 잘하는 식당(여해, 국제관 D관 지하1층)에서 한 끼 저녁을 먹었는데 강추입니다.
* 국제관 호주관에 입장하면 그곳에서 파는 캥거루 꼬리찜 정식도 추천할 만하고요......
* 국제관 인도관에서 파는 영국차(Hot Tea)는 1,000원이니까 VIP 쇼파에서 편안히 앉아 마실 수도 있었습니다. ^&^
* Big O Show를 제대로 관람하기 위해서 오후 6시경부터 무대 관람석에 자리를 확보해야 함.ㅎㅎ ^&^ 느긋하게..기다리는 것도 관람의 일부라는 마음으로....기다리는 중에 멋진 수상 쇼가 계속되니까 지루하지 않아요....
중앙동 삼학집..고속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 정도 나옵니다. ^&^ 서대회와 갈치구이 정식...
1 Gate를 통과하자마자 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일하는 후배(손혁기)를 만나 인증 샷!!! (혁기, 그동안 고생했다~~)
마침 시작된 해상쇼(매일 오후 2시~ 3시)를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 갯장어 샤부 샤부(하모) 요리...일품입니다. 깻잎과 상추를 펴고 그 위에 양파 한 조각을 얹은 후 된장 양념을 찍고 하모회와 야채를 살짝 대쳐서 올린 후 한 입 가득 넣어 먹으면 살 살 녹는 맛이 일품입니다. 마지막에는 하모회 육수 국물에 국수 전골을 만들어 주는데 이것 또한 일품입니다. (엑스포장 안..국제관D관 지하 1층)^&^
빅오 쇼는 저녁 8시 50분에 시작되지만..6시부터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지 않으면 구경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있는 쇼...
후배의 도움으로...좋은 앞자리 확보..6시부터 앉아서 기다리는데...부슬 부슬 비가 내리네요.^&^
* 봉황산 자연휴양림은 여수시에서 새롭게 개발한 곳으로 지난 달에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주변 환경을 꾸미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더군요.
* 향일암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부터 움직여야 하는 우리 일행을 위해서 직접 자신의 승용차로 태워 주신, 당직 근무자였던 여수시 산림과 직원 한 분의 친절과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합니다. ^&^
* 휴양림 숙소에서 내려다 본 전경이 일품입니다. 멀리 바다가 보이고, 또 고흥반도에서부터 시작되는 섬을 잇는 11개 섬연결 다리 중 첫번째 다리도 보입니다.
돌산도에 있는 향일암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에 출동....
거북이 머리를 닮은 섬 모양...<향일암>은 바로 이 거북이의 등에 암자가 세워진 형상이라네요 ^&^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세워진 향일암의 멋진 모습..
모든 조각이 거북이 천지...
엑스포 국제관 메인 통로 천장에 설치된 디지털 갤러리.....
국제관 스위스관을 구경하고 나왔더니...이런 행운이...ㅎㅎ 거리 공연팀 멤버에게 사진 같이 찍자고 강짜를 부렸더니....찍어주네요. 미인들과 함께 ^&^
기후환경관 안에 있는 북극 체험실....아이 추워~~~ 영하 15도
2012 여수 엑스포의 마스콧 여니와 수니 앞에서 인증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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